케인이 손흥민을 질책하는 장면도 나왔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알리의 슈팅은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케인에게 줄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타이밍을 놓친 손흥민은 알리에게 공을 내줬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로 참가한 네빌은 "케인이 '왜 나 대신 알리를 봤나'라는 표정으로 손흥민을 쳐다봤다. 케인은 박스 안에서 볼 터치를 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이 아닌 케인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이어 네빌은 "토트넘이 이런 플레이를 계속 펼친다면 다큐멘터리 재의뢰가 있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네빌의 말대로 케인은 이날 27번의 터치를 가져갔지만 박스 안에서 찬스를 거의 잡지 못했고, 2번의 슈팅에서 1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었지만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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