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낯선 사람들 눈도 잘마주치고
분리수거도 잘 하고 운동도 꾸준히 했는대,
메이플스토리 262 레밸이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분리수거 할 때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몰래 버리고 왔다.
학생때는 맨 앞자리 앉아서 교수님이랑 눈 마주치며 빡공했는대.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작은소리로 옹알옹알거리고,
편의점 가서 라면 한 봉지도 못사게됐다.
아무리 기분 좋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메이플스토리 262레벨!"
하면서 거울보니까 기분도 좆같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